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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무다.
본인에게 브릿팝을 알게해준.
사실 당시에는(고1무렵) 닥치고 "강한걸로 넣어주세요." 였다.(샤론스톤이 했던 광고 카피다.)
그냥 때려 부셔야지만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시기의 정점을 치닫고 있을 쯤.
막 slayer 나 sepultura 뭐 그런거 carcass니 막 상당히 데쓰한거 들을때.
과연 미국의 남쪽 미아미 지방 사람들의 음악은 과격하군하~
하며 날씨와 음악의 상관없관계를 파헤치던 중.
성님이 들고 왔다.
dog man star 앨범.
개 사람 별.ㅋㅋㅋㅋㅋ
성님은 "쥑이지 않냐?"를 연발했지만, 난 싫었다.
앨범 드자인부터가 호로게이들의 향연 이었기때문.
막 순정만화에서 튀어 나온 듯한 호리호리하고 얄상한....딱 기생오라비..
ㅋㅋ기생오라버니들이 CD 안쪽에 자리하고 있었다.
얼마나 레인보우틱하며,
월매나 호모섹슈얼하며,
월매나 순정만화틱하냐.
참...
기타 이펙터와 리프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들렸다.
애니멀 나이트레잇.
그리고, 버나드 버틀러(기타)에 대한 상당한 호기심과 호감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다 순간 아...이러다가 게이가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을게다. 아마도.
그래서 그때부터 "소리"와, "소리만드는 사람"을 분리해서 듣게 되었다.
아무리 약에 쩔어 바이섹슈얼, 호모섹슈얼, 에브리띵섹슈얼 한다 해도, 음악만 좋으면 장땡이다.
근데 이놈들이 비쥬얼이 비쥬얼인지라, 국내 수많은 빠순이들을 거느린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나도 빠순이 중 한명이지만,
단지 "음악" 뿐이라고 변명을 해본다.
음악은 딱 1, 2집만 듣자. 이유는 버나드가 참여한 앨범이 딱 거까지기 때문이다.
아참 싱글 모음집도 있는데 고것까지 거의 초기 감성과 맞물려있다.
뭐 요즘의 행보는 알고 싶지도 않다.
한국공연까지 했다는 소식이 한 몇년전에 들렸으니...
것도 다른 이름으로..눈물들인가....
하여간 한물 훅 간 밴드의 개인적 경험담이다.
참고로 "내 귀에 도청장치"라는 국내 밴드가 아마
쎄무 카피밴드로 스탓흐를 끊은 걸로 알고있다.
아직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밴드로 개인적으로도 참 정이 가는 밴드다.
E-MAIL은 아직도 노래방에서 자주 부른다.ㅋㅋㅋ
마지막으로 나는 게이가 아니라는 적극적인 표현에 관한 영상이 있어 올려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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