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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영접을 위한 작업 스케쥴 테이블

by PHILIP_CK posted Nov 07, 2012

2012년 11월 2일 그분이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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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세대주가 빠순이인거 다들 알잖아.

출장으로 인해 줄서기는 패스했고...

 

11월5일

- 업무에서 기기활용 및 필요성과

  아이패드1탄의 소유주 변경에 대한 역설적인 신세한탄 모드 돌입.(출장 후 조공 바침)

 

11월6일

- 업무용 다이어리의 낙후함과 스맛흐한 업무를 위한 세대주만의 아이템이라 주장.(사실은 악기로 사용되는 빈도가 높겠지만)

 

11월7일

- 돌직구 날림. 주말에 몰 방문 결정.(나 사겠노라 선언해버림)

 

목, 금은 아무말 없이 조용히 지나가야함.

 

11월10일

- 몰에 도착.

  첫빠따로 전시된 민희를 시연.(2분 내외의 짧은 시연, 코멘트는 거의 없어야함)

  그 후 쿨하게 돌아선 후 가족들과 아이쇼핑 및 책방에 가야함.

 

  한 두시간 후, 집에 갈때 쯤 여사히메가 물어볼꺼임.

  "오빠 아이패드 미니 살꺼야?"

  최대한 쿨하고 냉정하게 남에 일인것처럼 대답해야함.

  "아니......그냥....뭐....돈도 없고....뭐....그렇네...뭐......"(말끝을 흐리는 센스)

 

    그리고 그냥 운전대를 잡고 돌아서야함.(흐르는 눈물을 감춰라 광사장!!!!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이니라~~~)

 

 11월11일

- 아침에 런닝하면서 빼빼로 한 2통 사가지고 들어옴.

  "뭐....그냥 뭐...." 별 관심은 없지만 그냥 상징성에 올인함.

  오전 11시쯤 넌즈시 던짐.

  "아...아이패드 민희 계속 생각나네....뭐 없어도 되는 물건인데.....있으면 편할꺼 같고......역시 난 덕후인가봐...데헷~" (자기반성의 모습 또한 표현한다.)

 그냥 흘러감.

 

 11월12일

- 모닝같은 아침에 문안한 무난인사 전화 중 돌직구 날림.

 "오빠 아이패드 민희 하나 사야겠다. 일을 좀 스맛흐 하게 해볼께."

 

 

계획완료.

 

잘할꺼야 광사장.

 

홧팅!!   

  • PHILIP_CK 2012.11.11 08:28

    요시!

     

    어제 눈물을 흘리고 돌아왔음.

    근데 여의도 ifc몰 진따 크더라.

     

    근데 프로답지 못하게 재고수량 물어봤음. 덴장. 실수했다.

     

    빼빼로 사가지고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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