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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HANIC

퍼다 나른글.

by PHILIP_CK posted Mar 09, 2012
구글 서치 중 긁었습니다.
원문작성자님께서 혹시라도 이글 보신 후 맘에 안드시면, 삭제요청 부탁드립니다.
cafe.daum.net/club-macho -> 여기에서 퍼왔습니다.

 

 

 

반스앤 하인즈 퓨얼팩 주어왔습니다. - -;; (맵핑에 관하여~ 정보 약간~)| 마초들의 수다
탱굴캬오 | 조회 125 |추천 0 | 2011.10.17. 13:53

 

 

 

안녕하세용~ 그간 열라 바빠서 미치고 있고, 앞으로도 당분간 죽어라 일해야하는 탱굴입니다. 헉헉

그간 짬을 조금 내서 이베이를 이리 뒤지고 저리 뒤지고 해서 반스앤 하인즈에서 나오는 퓨얼팩을 구매했습니다.

이게 뭘 하는건지 + 맵핑이 뭐냐 등등.. 약간의 정보 함께 드립니다.

(( 탱굴이가 뭘 알고? 혹은 오홋 대단하다?? 등등...뭐 여러 반응이 있을것 같아서...

 

처음으로 제 직업중 한 부분을 조금 소개하자면,

제가 다니는 회사는 주로 연구개발에 관련 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련 회사 입니다. 그 안에서 제가 하고 있는 몇가지 업무 중에 , Model based- calibration 업무가 있습니다. (모델 기반 칼리브레이숑~)

요것이 뭘 하는 것이냐믄,

자동차 엔진 개발에 있어서 엔진의 특성 및 성능을 최적화 하는 작업을 의미합니당..

오토바이로 따지면 바로 우리가 흔히 부르는 맵핑이지요. (조금 틀린 말 이지만~ 그냥 쓰자면 그래요.)

최근의 엔진 메카니즘은 엔진 모델은 정형화 되고 있어서 타입만 조금 틀리지요.

그런데, 차량이나 바이크나 엔진은 같은데 특성은 전혀 다른 것들이 좀 있습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서!!!

제가 과거 타고 다니던 로얄 스타~ <-- 수냉식 4기통 엔진이지요.

그런데 웃기는 것이 ...이 엔진이랑 같은 엔진을 얹어 놓은 차가 있습니다.

바로 --> V-max 입니다.

어랏?? 어떻게 그게 같아?? 라고 생각이 되시겠지요? 그런데...그게 같습니다.

기타 여러 장치 를 개조해서 같은 엔진인데 다른 특성이 나오게 한 녀석입니다.

자동차로 따지면, 과거 NF 소타나 2.4 던가요? 이녀석이 그랜져에 쓰이는 감마 엔진을 장착했는데.. 아 이게 또 같습니다.

그런데, 그렌져랑 소나타랑 몰아보면 틀립니다. 야..이거 왜 그럴까요?

그거 제가 하는 일과 관련 된 것 중 하나 입니다 -- ;

 

1. 칼리브레이션 이란 ?? (우리가 맵핑으로 부르지만...원래는 ...칼리브레이션 용어를 써야~~ )

우리가 엔진의 특성을 정의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꼽자면

A. AFR ( Air fuel rate ) : 흔히 공연비 혹은 연비 라 합니다. 연료 대 공기 혼합 비 라고 부르죵..(Air + Fuel)

B. CO2 : 이상화 탄소 량 입니다.

C. Torque (토크) : 토크 입니다. 토크는 순간 가속도정도로 이해하심 좋습니다. 힘이 좋다~ 라고 불리우는 바이크(차)는 대게 토크가 좋은 차 입니다.

D. HP (마력) : 마력이 높다해서 차량이 힘이 좋다는 언제나 맞는 말은 아닙니다. 가솔린 차량과 디젤 차량 대비시 마력이 같아도 디젤이 힘이 좋게 느껴지는 것은 토크가 저알피엠에서 부터 최대 치가 나와서 그렇습니다.

E. 온도 : 온도는 폭팔력과 공연비에 영향을 미칩니다. 바이크 타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죠. 온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엔진 부조화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D; 점화 타이밍 : 말 그대로 엔진이 터지는 타이밍입니다용.

사실 크게 봐서 위 다섯가지 정도로만 얘기를 끝내지요. 칼리브레이션이란 위와 같은 요소들을 엔진 특성에 맞게 최적화 하는 작업이라고 보심 됩니다.

ex) 칼리브레이션 의 예. ( 아래 설명 처럼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일단 그렇다 치죠.)

 

1. 토크를 올리면? 배기가스 증가, 저알피엠 대에서 연료량 증가로 진동 증가

 

 

2. 부드럽고 조용하게 ---> 토크 감소 및 응답성 약화

사실 위 예 와 같은 현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엔진마다 틀려욤~~ 원채 다양하기 땜시롱)

 

 

2. 사설 및 사전 정보는 여기까지 하고 바이크 얘기를 해볼까용?

요즘 보면 거의 (모조리다~)라고 할 정도로 바이크는 인젝션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요 인젝션이 하는 일은 과거 캬브가 하는일을 대신 해 준다~~ 정도로 알고 있고 또..사실 그렇습니다.

인젝션이 주로 하는 일이 엔진에 연료를 분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만...

사실 인젝션의 주 업무는 ECU (Engine control unit) 라는 CPU에서 엔진에 들어가는 공연비를 조절해주는 작업을 합니다.

그렇다면 맵핑이라는게 뭐냐면~~

ECU 에서 점화기 타이밍을 기반으로 공연비에 대한 데이터를 다시 깔아주는 것을 의미 합니다.

뭔가 부족한 기분이 들지요?

그래서 다시 정의 하자면, 엔진 리 칼리브레이션 이라함은~~

공연비 및 점화기 조절까지 포함한 재 조정 이라고 의미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그냥 맵핑 = 리칼리브레이션 이라고 부르고는 있지만, 조금 차이가 있는 말입니다 .

 

* 리칼리브레이션의 필요성 과 흡배기 (과급) 튜닝에 대해서~

사실 요 이야기는 과거에 머플러 이야기 할때 조금 한적이 있었는데...살짝쿵 또 적어 봅니다.

일반적으로 바이크든 뭐든 내연기관의 구성을 보면

흡기 ---> 엔진 ----> 배기

형태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만, 연료 효율 및 배기가스 절감 하기 위해

흡기 ---> 엔진 --------> 배기

<--재흡입---

재흡입(?)의 단계가 추가 됩니다.

엔진에서 배기된 고열의 가스를 재 흡입 하여, 연소에 필요한 공연비를 맞추고, 엔진 효율을 좋게 만들어 주죠.

극단적으로 드랙파이프 와 같은 머플러 ( 배플이 없는 통관 파이프 구조)는

배기를 강하게 해주어서 (머플러 내에 배기압을 약하게 만들어 재흡입을 잘 못하게 합니다.

이렇게 해서 일어나는 현상이, 재흡입 하는 공기량 부족으로 부족한 공기량에 비해 연료량이 많아 배기 되는 가스에

비연소 연료가 많아 지게 됩니다. 특히 저 알피엠 부근에서 심하게 비연소 가스가 발생하여, 남아 있는 연소가

머플러나 밖으로 나와서 터지게 됩니다 (흔히들 후적,백파이어 등등.. 용어적인 정의로는 조금 틀리나 현상 자체로는 거기서 거기 입니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 드랙파이프 머플러 교체에는 에어필터 교체를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빨아들이는 공기량을 증가시키는 쪽으로..)

이렇게 만든것이 일명 드랙 머신들입니다. 고 RPM에서 많은 공기량과 함께 연료량을 강하게 분사시켜서 마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게 되죠.

그런데 문제는 - -;; 이런 드랙 머신들은 길에 나와 다니는게 아니라는 것 입니다.

공도에서 오랜시간 저알피엠 주행을 하다보면, 힘도 없고.~~ 저 알피엠에서 늘어난 공기량 때문에 폭발력이 떨어지고..

폭발력이 떨어지다보니 토크빨도 떨어지고.. 불연소 가스도 나와서 펑펑 후적이 일어나게 되죠.

최근 대 배기량 바이크들 (인젝션 탑재한) 은 기본적으로 AFR 이 약간 묽게 나와 있습니다. 이유인 즉슨 배기가스 규제를 통과하기 위해 그렇게 했다죠~~

게다가 머플러를 교체하면 대게 소리때문에 배압형성이 잘 안되는 소리큰넘들을 달면..

더 묽어져서...바이크가 힘이 없다~ 토크빨이 떨어진다..후적이 있다..등등...요런 현상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맵핑 (리칼리브레이션 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3. 애프터 마켓 맵핑(리칼리브레이션 제품들~ 할리들 얘기 많지만...일제 인젝션 바이크도 다 합니다.)

제가 조사한 몇가지만~~ 이외에도 많아요~

 

A. 파워코맨더 (v (5) 기준) + Auto tune : 할리 및 일제 인젝션 바이크에도 다 씁니다.

--> 가장 대중적이고, 미국에서 가장 호흥을 받는 칼리브레이션(맵핑 도구 )입니다.

파워코맨더 자체에서 점화 타이밍 + AFR 맵을 설정할 수 있고, 각 단계 마다 수동으로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uto tune 까지 함께 달면, 머플러 내의 산소센서 값을 가지고 자동으로 리칼리브레이션 작업을 해줍니다. 맵에 따라 틀리고, 약간의 오차 범위 내에 AFR 범위 내의 25% 영역 까지 자동 튜닝을 해준다고 리포트가 있군요~

그리고, 유일하게 한국에서 장착 및 AS를 해주는 대리점이 있습니다. 분당에 있는 걸로 알구요. 다이노 테스트 기가 완비되어 있는 걸로 압니다~ (미국내 가격은 오토튠 및 산소센서 포함 700~900$ 사이~

 

B. 썬더맥스 (우리나라 할리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 할리 only

--> 바이크의 ECU를 썬더 맥스 로 아얘 bypass (돌려낑군다~) 해 버리는 녀석입니다. 할리의 ECU가 언제부터인지 원래 부터인지 모르지만, 인젝션 조절기능을 숨겨 버리는 바람에 우리 나라 형아들이 좋아하는 맵핑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썬더맥스를 통하면, 기본 rpm을 700 정도로 떨어뜨릴 수 있어서 인젝션에 말발굽 (포테이토) 소리를 냅니다.

성능으로 보면 AFR 범위내의 30% 영역 정도라 합니다. 위 파워코맨더랑 별차이 안난 다고 보심 됩니다.

가격은 1000$ 이상

--------------요기 부터는 AFR 맵핑 만 되는 녀석 들 , 위에 것들은 점화 타이밍 까지 수정해줌당 ------------

 

C. 다이나텍 FI controller (할리 및 일제)

--> 이건 모르시는 분이 많을 것인데, 갠적으로 참 써보고 싶었는 녀석입니다. 바이크나 차량에 보다는 4륜 바이크(ATV)쪽 튜너로 유명한 녀석인데.. 모든 (파워코맨더,썬더맥스포함) 튜너들중 거의 유일하게, - (마이너스) setting 이 가능한 녀석 입니다. AFR 을 묽게 만들수도 있다는 거죠~ 혹 자동차 검사 들어가게 되면 유용할 듯~ ㅎ

맵을 수동으로 설정합니다. base - middle - high (rpm) 베이스로 AFR을 단계별 조정합니다.

가격은 300$ 근처

 

D. 코프라 FI controller ( FI2000) (할리 및 일제)

--> C 녀석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만, 코브라라는 제조사가 좀더 친근한 정도? 가격도 조금더 저렴 합니다. 보정률이 크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가격은 200$ 근처

 

E. V&H fuelpack (할리 및 일제)

--> 이번에 제가 구입한 것인데, 드랙파이프 전문사인 반스앤 하인즈 답게..괜찮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일단, 맵 다운로드 형태가 아니고, 수동 설정이긴 한데, 21단계의 rpm 영역에 대해 설정합니다. 다운로드 안하는 대신 일일히 해 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리고, 반스 머플러 아니면, 본사에 맵 요청을 해야 합니다. ( 근데 금방 옵니다.)

그리고, 산소센서 바이패스 해서 쓰게 되어 있네요. (발칸2000용이 글타구용)

가격은 300$ 근처 입니다. (현지 가격 기준이죵~ 한국은 쫌 될듯)

-------------------------------------요 아래는 산소센서값 조정기 입니다. ---------------

 

F. XeiD (할리용)

--> 얼마전 할리 까페에서 공동 구매해서 써보자고 이슈가 되었던 녀석입니다.

제가 아는 정보로만 말씀 드리면...

걍 쓸만 하다....그렇지만........

산소센서에서의 응답 값을 조절하여, AFR을 계속 진하게 유지 해주는 장치 입니다.

이거요...

문제는 별로 없을 진데...

돈은 좀 아깝습니다. ^^ 가격은 100$ 근처~

뭐 점심시간에 시간내어 쓰다보니....일해야 겠네요. 이젠..ㅎㅎㅎ

마지막..

그렇다면 맵핑은 꼭 해야만 하는 가???

제 대답은...

안해도 되용~~

후적 나면 후적나는 대로 타도 됩니다. 그을음이 생기고 스트레스 받을 뿐 별 상관 없습니다.

(엔진 무리요?? 급출발 급가속이 더 무리 갑니다. )

힘이 좋아진다~~

순정처럼 잘 나가게 해주죠... 기름 더 먹는 겁니다. ^^;

그럼 너는 왜 하려고 하느냐??

" 걍 좀..해두면....후적도 줄어들고 - -;; 중고 가격을 더 받을 수 있으니까용 "

사실은.

이런 짓거리들이 ...

제 취미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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