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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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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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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하고 무의미함에서 비롯된 위기적(?) 의식이 영혼을 차지하고있다.
불안하다.
행복하지 않다.
내일이 두렵다.
내일이 불안하다.
미래에 대한 생각.
미래에 대한 두려움.
불안.
생각이 모든 불행의 근원일까?
생각 없이 사는 삶?
내일에 대한 걱정.
지금 내가 일하는 바닥은 먹고 먹히는는 곳.
뭐 대한민국에서 사회생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직원수 20명 내외되는 소규모 공장.
특별한 특허도, 기술도, 인맥도, 아무것도 특별한곳이 없는 곳.
동종업계 라이벌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곳.
버티는것이 이기는거라고 외치는곳.
거래처 한곳이 떨어져 나가면 정말 생살이 잘라지는것처럼 아프다.
어떻게 만든건데. 어떻게 시작한건데. 어떻게 관리했는데.
한순간 사라진다.
물론 새로운 거래선이 들어오기도 한다.
다시 또 힘든 셋업과정이 펼쳐지면서.
뭐 사업이 다 그런거고.
사업을 때려치는 순간 전까지는
이런 고민과 고통(?)에 뒤섞인 나날을 보내는게 맞는거라고들 하지만
항상 불안하다.
항상 걱정이 많다.
공허함에서 비롯된 마음을 채우려하는 행위 자체가 불안을 불러오는것.
하지만 나의 불안감과, 미래에 대한 공포감을 이겨낸 선물은
항상 공허함을 채우려 한다는것에 있다.
악순환의 반복.
직원들 야근중에 뻘글.
안녕히 토마스퐐로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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