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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세대주인 내가 우리 연두의 코디를 맡은바.
좀 강렬하고 뭐랄까...좀 도발적이면서 색상의 미스매치를 통하여 아방갸르드하고
이국적이며, 남아프리카의 열정과 더불어 따사로움을 지닌 몰디브의 햇살로
컨셉을 잡아 진행했는데..
여사는 북한사람 옷 같다 했다.
내 생각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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